제21장 아이의 괴롭힘

"알겠습니다."

노라는 한숨을 쉬며 아론을 방으로 안내했다. 그녀는 능숙하게 그의 바지를 내리고 변기에 앉도록 도왔다.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보며 그의 눈빛이 부드러워졌다.

"다 처리됐어?"

"응," 노라는 이마를 닦으며 숨을 내쉬었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누군가 다쳤어?" 노라의 움직이던 손이 멈췄고, 그녀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너무 아름다운 것도 정말 저주야, 알지!"

아론은 침묵했고, 웃음이 거의 새어나올 뻔했다.

"노라, 너 정말 자만심이 넘치는구나."

그녀의 눈썹이 도전적으로 치켜 올라갔다. "토마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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